이르게 찾아온 장마와 열대야 때문에 에어컨을 트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에어컨은 습하고 더운 공기를 건조하고 시원한 공기로 바꾸어주고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에어컨은 전기를 이용하는 전자제품으로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전기세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전기세가 조금만 나가도록 에어컨을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처음에는 세게 작동시키세요.
에어컨은 처음 작동시켰을 때가 가장 전기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멈춰있던 기계를 움직이도록 작동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동력이 많이 발휘될 때 온도를 낮추고 바람세기도 세게 작동하여 빠르게 공간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선풍기를 함께 이용하면 시원한 공기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선풍기를 함께 이용하세요.
위에 잠깐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선풍기를 이용하면 시원한 바람을 빠르게 전달시킬 수 있어 공간을 빠르게 시원하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잠시라도 환기를 하거나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내부에서만 공기 순환을 일으키면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깥공기와도 바꾸어 순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 실내 온도 24~26도를 유지하세요.
어느 정도 시원해졌다면 실내 온도 24~26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너무 추운 온도에 오래 있으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의 차이가 크면 그만큼 시원한 온도를 만들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힘이 많이 들어가서 전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적정온도인 26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에어컨을 끄기 20분 전에는 송풍으로 작동하세요.
에어컨을 그냥 끄게 되면 안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에어컨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끄기 20분 전에는 송풍으로 돌려주세요. 자동 건조 버튼이 있다면 송풍 대신 자동 건조를 이용해도 됩니다. 자동 건조는 에어컨이 꺼지고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기능으로 곰팡이가 서식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곰팡이가 생기면 에어컨이 작동할 때 우리에게로 곰팡이가 날아오니 그만큼 해롭습니다.
다섯번째,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세요.
에어컨을 틀었을 때 시원한 바람이 잘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꺼내어 물로 씻은 후 건조해 다시 장착해주면 됩니다.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고 오래되었다면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전기도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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