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최저임금 9천160원보다 5% 인상되어 460원 높은 금액인 9천6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얼어붙었던 고용이 조금씩 해제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인건비 지출로 인해 다시 고용난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하며 외부보다는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숙박,음식점업의 고용이 줄어들고 경기가 침체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위드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외부로 향하고 있고 그에 따라 고용도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 최저임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점주 입장에서 꽤 큰 손해에 해당됩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아무리 결재량이 많아도 그만큼 고용부분에서 지출이 많아 점주 입장에서는 이익으로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적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점주들은 초기비용을 들이더라도 키오스크(무인 결제시스템)를 써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고금리이기에 대출도 쉽지 않은데 최저임금까지 오르니 버거운 현실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몇 년 전에 비하면 최저임금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5천원도 안넘던 시기에는 시급이 12000원인 호주를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시급이 1만원 가까이 되어가면서 보니 시급이 오른건 단지 시급뿐만 아니라 시급 외 물가, 금리 등 모든 것의 가격이 올라갔을 때 일어나는 일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물가 및 경제가 안정되어 소상공인도 편한 날들을 지낼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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