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의장인 제롬 파월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해 환율 상승을 부추기며 원 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습니다. 환율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이란?
환율은 외국 돈의 가치를 표현하는 가격 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는 미국의 달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되고 있어 전 세계인의 돈입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 돈이든 일단 국경을 넘어가면 달러화로 바꿔서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 외환시장은 달러화를 중심에 놓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의 현 상황
환율은 즉 돈의 비율로 우리나라의 돈과 외국 돈의 가치를 환산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올라가면 외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지금은 그 반대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외화의 가치가 올라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원-달러 환율 변동 수준에 대해 "미국의 의사결정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통화도 마찬가지로 변동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만약 우리 국내 경제 원인으로 원-달러 환율에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외환당국이 교정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문제인지 달러의 국가인 미국의 문제인지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환율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제품의 가치는 떨어져 손해를 보게 되고 수입하는 물건들은 가격이 더 비싸지게 됩니다. 수입과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게 환율의 변동은 큰 영향입니다. 당장 삼성만 해도 주요 부품은 다 해외에서 사들이고 있는데 부품값이 비싸지니 제품을 판매해도 수익이 크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제품을 수입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이 올라가니 참 부담이 됩니다. 수입해오는 밀가루의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빵의 가격 또한 올라가게 되고 자동차의 연료인 기름값 또한 환율에 의해 올라가게 됩니다.
이처럼 환율은 우리의 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이 단순히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제도에 의한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올라간 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 내부에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추가적으로 있는 것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환율이 안정적으로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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