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면 폭우와 함께 습기가 가득한 일상이 지속됩니다. 높은 온도와 습한 날씨가 특징인 장마철에는 피부 불쾌지수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눅눅하고 습한 환경에서 땀과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다 보니 피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합니다. 장마철에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세안 및 샤워로 청결 유지
땀과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고 이를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세균이 번식하여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안을 하여 얼굴에 있는 피지를 닦아내고 가벼운 샤워로 땀을 흘려보내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 있을 때에는 세안 및 샤워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럴 때 클렌징 워터에 솜을 묻혀 가볍게 닦아내고 로션과 선크림을 바르는 방법을 사용하곤 합니다. 요즘 올리브영과 같은 화장품을 모아 판매하는 곳에 가면 데오 티슈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데오 티슈는 데오드란트 기능을 가진 티슈입니다. 데오 티슈로 목부분 등 땀이 많이 나는 곳을 닦아주면 보송보송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습
세안 및 샤워를 하고 난 후 습하다는 이유로 보습을 해주는 과정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땀을 흘린 피부의 안쪽에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겨 건조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는 선풍기와 에어컨의 사용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렇게 건조한 상태로 자외선에 닿으면 기미와 주근깨가 쉽게 생길 수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볍게라도 꼭 보습을 해주어야 합니다. 토너를 여러 겹 바르거나 산뜻한 로션을 바르는 것으로 해결해볼 수 있습니다.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대부분은 햇볕이 많은 날에 사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아 흐린 날에는 자외선이 더 강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빗방울에 빛이 반사되어 자외선이 피부로 전달됩니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선크림을 꼭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쉬우나 몸에 바르는 것을 자주 잊곤 합니다. 물놀이를 할 때 선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몸에도 선크림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발림성이 좋은 선크림을 바르고 물놀이 시에는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추천합니다. 선크림을 바르고 일상을 보낸 후 집으로 왔을 때 깨끗한 세안은 필수입니다. 선크림은 일반 클렌징 폼으로 잘 지워지지 않아서 클렌징 오일로 세안하는 것을 권합니다.
피부와 맞닿는 부분은 보송하게 유지하기
세안을 하는 이유도 땀과 피지를 제거하여 보송함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땀과 피지 또는 장마철 비로 인해 젖은 상태를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특히 빗물에 섞여 있는 각종 화학 물질이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반응을 일으켜 접촉성 피부염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겪지 않도록 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피부가 접히는 부위 등 어쩔 수 없이 가벼운 피부염 증상이 생겼다면 병운에 방문하여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젖은 신발 및 옷은 충분히 말려서 사용하기
신체 뿐만 아니라 물건도 습기를 제거하고 보송함을 유지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젖은 신발이나 옷을 계속 입고 있게 된다면 신체에 맞닿는 부분을 통해 균이 몸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젖은 신발을 계속 신을 경우 무좀이 생기기도 하고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건도 건조하여 보송함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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