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습관

자주 사용하는 이어폰, 귀 건강은?

오트밀리 2022. 6. 22. 23:01
반응형

최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고 스마트 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어폰 또는 헤드셋을 통해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 게임을 하는 등 귀에 항상 이어폰을 꽂고 있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어폰 또는 헤드셋을 오래 사용할 경우 난청, 외이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귀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셋 사용의 영향

이어폰 또는 헤드셋을 장시간 착용하고 있는 것 자체가 귀 건강에 큰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어폰이나 헤드셋 청결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귓구멍 안에도 피부와 연골이 있는데 이 곳에 세균들이 번식해 외이도염이 생기거나 가려움증, 통증, 악취, 진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어폰 사용을 유의해야 할 때

운동을 하는 중이거나 머리를 감고 난 직후에는 이어폰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귓구멍 안에 습도가 높아져서 외이도염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장시간 착용하는 습관 또한 유의해야 합니다. 귀지가 자연스럽게 귓구멍 밖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방해돼 귀지 크기가 커지고, 귓구멍을 가득 채우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니다. 

 

장시간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

소음성 난청과 이명이 발생합니다. 보통 85 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최대 소리 강도가 90~100 데시벨 전후인데 이만큼의 큰 소리로 계속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듣는다면 소음성 청력 문제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대로변이나 버스, 지하철 등 배경 소음이 큰 환경에서 장시간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높은 데시벨의 소리로 듣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

첫 번째로는 이어폰 최대 볼륨의 60퍼센트 미만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두번 째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하루 사용시간을 60분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세 번째 소음성 난청 특성상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가 불편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어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